보건복지부는 시·도 및 보건소 암관리 사업 담당자 40명을 위원으로 한 '국가 암관리사업 실무자문단'을 오는 17일 구성한다.
자문단 구성 목적은 ▶ 쌍방향적 현장중심의 행정 강화 ▶ 집행가능한 정책수립 및 효과적인 정책집행 ▶ 일선 담당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품질 향상과 정책실패 방지 ▶ 일선 담당자들의 암관리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에 있다.
위원은 국가암관리사업을 지원하는 국립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당자를 포함하여 구성하되, 시·도별 추천 보건소 담당자 32명과 복지부에서 추천하는 8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은 보건소 담당자는 시·도 추천을 통해, 복지부 추천 대상자는 암관리과에서 선발한다.
자문단의 기능은 암 관련 정책 및 시행계획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과 정책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 수행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있다.
복지부는 오는 24일 제1차 실무자문단 회의를 열어 '국가암관리사업 실무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제도개선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암사업 정책수립시 일선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공간이 필요하다" 고 자문단 구성 배경을 설명하면서 "일선 담당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암관련 정책의 품질을 향상키킬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