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향상과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 국제의료산업기기 & 정보박람회'(DIMEX2003)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23일 개막됐다.
대구경북 병원협회와 전시기획 전문업체 위젝스 공동주최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0여개 업체에서 방사선장비,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전시품목을 보면 개원가를 상대로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업체별로 메디슨·현대의료기기는 방사선진단장비와 초음파진단기를 , 유비케어·메가메디칼은 의료정보병원관리시스템(MIS)을 선보였다.
또 로얄메디칼은 마취기를, 한림의료기와 명세C.M.K는 병원설비를, 바이오스페이스와 자원메디칼은 체성분분석기를, 자원메디칼은 전자동혈압계를 선보였으며 비즈메딕과 서울메디텍·조이메디콤은 비만치료기를 전시했다.
이밖에 국제의료기상사의 각 과별 수술기구와 소독기, 오스테오시스의 골밀도진단기, 남북메디칼의 임상현미경 외 진단장비, 썸텍의 자궁진단용카메라외 진단용카메라 등 한방관련업체를 포함, 병·의원에서 필요한 의료장비와 소모품도 선보였다.
DIMEX2003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관련 전문의에게 최신 의료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EXCO 3층에서 '비만크리닉 개설 및 운영전략'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람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홈페이지(www.wizex-i.com)를 통해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