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회장 유승필)는 18일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 '맥스마빌' 품목허가를 16일자로 취득하고 내년 3월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스마빌은 1998년부터 7년간 전임상 시험(독성, 효력)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으며 2001년 국내 특허 취득한 이후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PCT 출원 중이다.
맥스마빌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주요 요소인 골량 증가 및 골절의 상대 위험이 감소됐으며, bone quality의 향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칼시트리올의 부작용인 고칼슘혈증을 억제함과 동시에 알렌드로네이트의 부작용인 저칼슘혈증을 억제하는 등 부작용을 극소화 했다.
또한 복용방법이 까다롭고 식도 및 위장관의 부작용 발생으로 복약 순응도가 낮아지는 단점을 개선해 환자 약물 복약 순응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유유는 발매 첫 해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내 국내 1,000억원 골다공증 시장의 톱품목으로 진입하여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승안 사장은 "맥스마빌은 세브란스병원외 5개 대학병원 임상에서 밝혀진대로 골밀도와 골질을 동시에 높여주는 뛰어난 상승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위에서는 흡수가 되지 않고 장에서만 흡수되는 장용제제로 위 자극을 없앤 특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골다공증 시장 규모는 점점 증가하여 1,000억 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