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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사회장단 농성풀고 '집으로'

농성 3일만에 해산... 민초 회원들 따가운 눈총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11-27 22:02:19
의료민주화 쟁취를 외치며 의협 회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27일 오전 11시께 3일만에 농성을 풀고 해산했다.

이들은 농성을 마치며 "시도의사회장들은 대한민국의 의료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에 대해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다면, 건강보험 거부 등 점진적이고 강경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시도의사회장들은 이에 앞서 26일 성명을 내어 현행 의료제도가 의사의 소신진료를 저해함으로써 결국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 현행 의약분업을 국민선택분업으로 전환하고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의 중단과 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이미 과잉상태인 의사인력에 대한 적정수급대책을 시급히 강구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시도의사회장단의 농성에 대해 민초 회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원은 "도대체 농성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석홀에 2박3일간 틀어박혀 있으면 의료 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가 묻고싶다"며 "수가협상에 대한 책임을 덜기 위한 면피용 제스처가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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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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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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