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원의의 88%는 현재 처방전을 1매 발행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의 조제내역서 발행 전제 처방전 2매 발행 수용안에 대해서도 72%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의사회(회장 김기선)가 지난 21, 22일 양일간 전체 개원의 회원 690명 중 269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
특히 의협 집행부의 조제내역서 발행 전제 처방전 발행에 대해서는 “명문화 반대를 하면서 투쟁하여야 한다(76%)”며 처방전 2매 발행 위반 처벌규정이 통과된다면 “의협주도의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90%)”고 주문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처방전 발행 매수와 관련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5개 구 중 20개 구에서 처방전 발행은 1매로 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