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전문기업인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는 국제 의료정보표준인 'HL7'을 수용하는 XML기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대 지능형 진료지원 및 정보공유시스템 개발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오는 2008년 11월까지 총 6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계 표준에 근거해 환자의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능형 진료지원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병원정보시스템의 핵심 축인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 방사선정보시스템(RI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비롯해 생체신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시스템과 국내 의료기관간 진료정보 공유를 가능케하는 HL7 엔진 개발까지 포함된다.
경북대는 인컴아이엔씨로부터 기증받은 엑시마 네오를 차세대 XML 기반 통합의료지원 솔루션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