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9일 본관 8층 자원봉사실에서 입원환자를 위한 이발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편한 환자들의 청결유지와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매주 실시되고 있는 이발봉사는 지난 1999년 4월부터 5년간 꾸준히 지속돼 이발봉사를 받은 환자만도 1만2천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매주 이어지고 있는 이발봉사 손길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고, 현재는 아름다운사람들과 김소정 미용실에서 격주로 참가해 운영되고 있다.
총무총괄팀 김한지 팀장은 “이발봉사 외에도 환자·보호자를 위한 음악회, 영화상영 등 입원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