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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옥스 손배소송 어떻게 진행되나

475건 제기, 집단소송은 아직 없어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4-12-16 09:11:55
심혈관계 위험으로 시장에서 철수된 바이옥스(Vioxx)에 관한 소송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바이옥스 사용으로 심장발작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원고) 1,100명이 제기한 소송은 총 475건. 이중 40%는 미국 연방법원에, 60%는 주법원에 제기되어 있다.

이중에서 알라바마나 택사스에서 가장 먼저 소송이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크며 아직까지 집단대표소송은 제기되지 않았다.

머크는 재정적 타격이 될 집단대표소송부터 우선 방지한다는 계획. 개별적 소송은 심장발작의 원인이 바이옥스가 아니라 환자의 유전적 소인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심장발작의 경우 노령이나 고지혈증 같은 요인이 있으면 바이옥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할 수 만은 없기 때문에 머크는 각개 환자별로 바이옥스 소송을 공략할 방침이다.

전례를 살펴보면 심장판막 부작용으로 시판금지된 와이어스의 펜-펜 다이어트의 경우 제조사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 반면 프레팔시드(Prepalsid)나 레줄린(Rezulin)은 제조사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머크는 바이옥스 사태가 후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시작된 소송은 없어 손해배상소송의 규모는 예측이 어려우나 머크가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경우 거의 0에 가까울 것으로, 모든 원고에게 중간규모의 배상액이 판결된다고 가정하는 경우 약 380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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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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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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