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다국적 제약사로 이뤄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저실거래가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이번주 중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금할인 등 비정상적인 유통 행위에까지 최저실거래가제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고 제도의 운용 기준이나 세부 지침이 명확치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도 맞지 않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이에 앞서 국내 제약업체들은 지난주 보건복지부에 이의신청을 냈으며, 한국제약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