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층 로비에서 3일간 간호부(부장 장연희)와 고은회(회장 이수경, 원무팀)주최로「2004년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및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간호부, 고은회 등 전 교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600여점을 전시·판매 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성금도 함께 모금했다.
벼룩시장에 앞서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광택 부원장, 김유진 관리실장, 장연희 간호부장 등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김형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해 교직원들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연희 간호부장은 “간호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꽃꽂이를 전시해 따뜻한 병원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왕래가 잦은 로비에 작품을 전시해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내원객 등에게 호응이 좋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