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산개협, 산부인과의사회 개칭 유보

학회의견 수용 8개월 연기··· 발전협의회 우선 구성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12-21 14:01:39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의 개칭을 결국 유보했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21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사용을 유보하며’라는 글을 통해 2005년 8월31일까지 명칭 사용을 유보하고 ‘산부인과 발전협의회’를 통해 학회와의 합의점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개협은 “지난 2004년 11월 14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명칭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 개칭하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면서 “열악한 진료환경으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진료 포기가 속출하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산개협은 “그러나 산부인과 학회는 산개협의 취지를 이해하면서도 개칭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표했다”면서 “이에 산개협은 산부인과학회의 입장과 의견을 이해하고 수용해서 당분간(2005년 8월31일까지) 명칭 사용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산개협과 학회의 특별위원들로 구성된 ‘산부인과 발전협의회’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외활동과 학회의 운영 개선방안, 협의회와 학회의 통합 운영방안 등을 토의하면서 합의점을 찾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산개협은 “그러나 학회와 시각차가 워낙 크고 해결하는 방식이 달라 통합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면서 “유보 기간 동안 산개협은 회원들을 위하는 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개협은 “유보기간이 경과하면 재평가를 통해 회원들의 뜻에 따라 의사회로 개칭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아울러 명칭변경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산개협은 계속 학회와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제반 의료 환경의 개선과 발전에 헌신 할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