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약사로서 자존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회원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올해는 '복약지도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복약지도는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약사의 영역입니다. 또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함이며, 자랑스러운 약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사항입니다.
의약분업 시행 5년을 맞는 올해는 약사의 역할에 대한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발전적인 약사 모습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약대교육 6년제 실현은 약사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05년도에는 원숙기에 들어선 의약분업 제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약대교육 6년제 추진 결과에 따른 후속작업을 통한 약사정체성 확립, 약국법인 추진에 따른 환경변화 문제점의 최소화, 보건의료 제도의 합리적 정착 등을 위해 관련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전문인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약업인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