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자체 개발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InBody)'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스페이스 측은 “인바디는 99년 유럽 CE와 일본 MHLW(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FDA 승인을 받음으로써 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의 규격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는 8점 터치식 전극법에 의해 인체 저항 측정과 신체 부위별 분석이 가능하며, 8점 터치식 전극법은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와 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고유 기술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85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주력상품 '인바디'는 지난 20일 산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홍보, 기술, 디자인개발 등 정부의 경쟁력 강화지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