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한 이순형 박사가 건강관리협회 제 20대 회장에 선출됐다.
건협은 2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김상인 회장의 사퇴에 따른 후임으로 이순형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회장은 24일 협회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나선다.
국내 기생충학의 개척자인 이회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40년의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해 앞으로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대 졸업 후 중앙의대와 서울의대 교수,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 원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