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검사예약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이 검사를 예약하기 위해서 검사실 이곳저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사라지게 됐다.
전북대병원 창립 30주년 기념일인 2월 1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검사예약실은 심장검사부의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및 심장초음파검사, CT·MR·초음파·특수촬영검사, 내시경검사, 핵의학과 일부검사, 내분비내과 초음파검사, 폐기능검사 일부 등 약 440개 검사항목에 대한 예약이 이뤄진다.
그러나 당일 검사가 가능해 예약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기존 방식대로 각 검사부서에서 직접 접수를 받아 검사가 실시된다.
전북대병원은 각 검사실에서 예약하던 시스템을 검사예약실에서 원스톱 처리함에 따라 검사예약을 위한 이동거리가 짧아져 환자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가지 이상의 예약검사를 받아야하는 환자의 경우 검사예약실에서 한 날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검사일정을 조정, 병원방문을 최소화하는 편의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