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최고의 원무시스템’을 찾기 위한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병원 원무팀은 지난 1월부터 ‘학습동아리’ 결성했다. 학습동아리는 일상 업무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상호 토론을 통해 해결하고 업무개선에 반영하는 것이 활동의 주된 목적.
참가한 인원은 현재 약 100여명으로 각자 선택한 학습동아리에 속해 매주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창구 체감대기 해소방안’ ‘외래 프로세스 개선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습동아리는 9월까지 연구활동을 마무리한 뒤, 팀내 추계 업무개선 활동 보고회에 맞춰 연구결과를 담은 책자 발간 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최기동 원무팀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은 개인차원에서의 자기개발은 물론, 타인과의 지식 공유를 통해 팀 전체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