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2월부터 토요일 외래진료를 내과, 소아과, 치과 등 3개과로 축소해 운영한다.
주5일제 근무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토요일 외래 환자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비교적 환자가 있는 3개 과만 진료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토요일 내과, 소아과 진료는 병원 본관 각 진료실에서, 치과 진료는 치과병원 1층 특수클리닉에서 진행된다.
내과, 소아과, 치과는 앞으로 토요일 진료를 초진환자 위주로 하고, 재진환자의 경우 평일에 진료 받도록 일정을 조정해주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주5일 근무가 시작된 지난 해 7월 이후 내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에서 토요일 외래 진료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