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를 국가 경쟁력이 있는 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치료기술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1세기 한방정책 방향'이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만성퇴행성질환인 암, 치매 등 노령화사회의 질병구조에 적합한 한방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대국민 의료이용 접근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단미엑스산제'로 제한되어 있는 현행 의료보험제도를 '혼합 복합엑스산제'로 확대 적용하고, 노인층에서 수요가 많은 물리요법등에 대한 보험급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첩약의료보험 등 한방의료보험 전면실시에 대비해 자체연구를 실시하고, 한방의료보험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제협력 업무기능을 강화해 한 중간 동양의학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한약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확보를 위해 관계법령과 제도를 한약의 특성에 맞게 보완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한 관계자는 "보건의료 부분 중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확보될 수 있는 한방의료의 수준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가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같은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