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당 개봉 재고약이 평균 300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반품사업에 협조·비협조사로 나누어 상위 100개 품목의 리스트를 15일 공개했다.
16일 비협조및 미회신사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앞두고 발표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한국쉐링의 누벨정(보험코드 E03090311, 청구단위 28정, 보험약가 8,255원)으로 72,842,120원에 달했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 알레지온정10mg (보험코드A07600771, 청구단위 1정, 보험약가 854원) 50,511,538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고의약품 품목이 가장 많은 제약회사는 한국화이자로 12개 품목을 기록했고 국내제약사중에는 동아약품이 7개 품목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대한약사회는 반품 협조 제약사와 비협조 제약사를 나누어 100대 제약사를 발표한데 이어 금번의 100대 품목을 밝혔으며 비협조사 14개 품목에 대해 반품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100대 품목의 재고금액은 2,435,532,337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