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독감철, 제네릭 제품 시장진입, 약물 안전성 우려, 보험 공동부담금 증가로 2004년 미국 처방약 매출성장이 10년만에 둔화됐다고 IMS 헬스가 보고했다.
2004년 처방약 매출 성장률은 8.3% 성장한 2354억불이었는데 이런 매출성장은 어비툭스(Erbitux), 아바스틴(Avastin) 같은 생물학적 제제의 매출 성장률 17%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IMS 헬스는 2005년 처방약 성장률은 7.5-8.5%, 2008년까지 7-10% 선으로 전망했다.
미국 평균 매출성장률 이상인 처방약으로는 고지혈증약인 리피토(Lipitor, 미국 매출액 77억불)와 조코(Zocor, 미국 매출액 46억불), 위궤양약 프리배시드(Prevacid, 미국 매출액 38억불)였다.
미국 제1의 제약회사는 여전히 화이자였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앤존슨 순이었다.
IMS는 올해 시판될 신제품 중 10억불 이상 블록버스터 약물는 일라이 릴리의 폐암약 앨림타(Alimta), 화이자의 신경통증약 리리카(Lyrica),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약 레버미(Levemir), 사노피-아벤티스의 수막염약 미낵트라(Menactra)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