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사회(회장 이수현)는 올해 예산으로 4,200만원을 확정하고, 공휴일·야간 진료비 할증제 도입 등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했다.
24일 도봉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이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불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 나름대로의 경제 대개책이 필요하며 이럴 때 일수록 모두게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회원의 적극적인 활동 및 가입이 필요한 시기이며 다른 지역구의사회에서 개업시 해당지역구에 회원가입을 한 후 도봉구로 이전 개업시 입회비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의사회는 2005년도 예산을 지난해 3,400만원보다 늘어난 4,200만원으로 의결했다.
또 도봉구의사회는 ▲민간 보험 대책 연구 ▲선택분업에 대한 시의협의 견해 및 구상 ▲의사 해외진출 대비 국제 상호 면허 인정 ▲공휴·야간진료비 할증제도 개선 ▲한의계 CT비롯 의료기기 사용 대응 방안 ▲의료일원화 대비-의대 교육과정의 한의학 포함 ▲외래환자수 하한제 마련-진료비 할증제 도입 등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