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와 항생제 처방률이 2년간 20%이상 감소하고 처방건당 약품수와 고가약 처방비중도 낮아지는 등 처방행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2일 복지부 정례브리핑에서 약제 적정성 평가결과 02년 3/4분기 항생제 처방률이 31.0%에서 04년 3/4분기 24.3%로, 주사제처방률이 동기간동안 36.2%에서 26.8%로 각각 21.6%, 26.0% 감소, 처방행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처방건당 약품수도 2년새 4.12개에서 3.94개로 4.4% 감소하고 고가약 처방비중도 03년 3/4분기 27.7%에서 24.2%로 1년간 12.6% 줄었다.
심평원은 이같은 개선 효과에 대해 소개하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주사제 등의 처방률을 감소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 등의 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홍보방안과 평가기관에 대한 공개 특히 주사제 사용률 우수기관 등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세울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행 9개 분야 28개 항목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대상 분야를 13개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확대 분야는 우리나사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 진툥소염제평가, 무릎관절치환술, 수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