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한방 의료서비스 총진료비 1조원 돌파 눈앞

한의학연구원, 2003년 현재 8,780억원...매년 1천억씩 증가


정인옥 기자
기사입력: 2005-03-02 07:12:31
한방 분야 진료비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발간한 ‘세계속의 한의약 구현을 위한 중장기 한의약 발전 전략 수립’ 자료에 따르면 한방진료·급여 실적이 해마다 늘어 2003년 현재 한방 의료서비스산업 총 진료비는 8,78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1년 총진료비가 6,78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년 1000억원씩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총 진료비 중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도 4.28%로 늘었다.

종별 진료비를 보면 한의원이 7,983억원(전년 대비 10.87% 상승)으로 총 요양급여비의 3.9%에 달하며, 한방병원이 804억원(전년 대비 6.29% 상승)으로 총 요양 급여비의 0.4%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한의학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시장 규모는 2003년말 현재 1조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질병별 청구건수를 보면 운동기질환(69.0%)이 1억8,80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계질환 (8.7%), 비계질환(7.1%), 외과질환 (7.0%), 폐계질환(3.1%), 간계질환(2.2%) 순 이었다.

특히 부인질환에 관해 10만건이 청구됐으며 2,840만원이 요양급여비용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계가 자연분만 및 치핵으로 입원환자 질환 빈도가 높은 반면 한의계에서는 중풍후유증(45.6%), 요통(20.5%), 졸증풍(15.5) 등의 순이며 관련된 입원 질환이 60%를 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측은 책자를 통해 전체 의료서비스 산업이 2008년에는 62조원, 2013년에는 117조원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한의약을 포함한 보완 대체의학이 민간 의료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