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내과학회-내과의사회 갈등접고 화해의 악수

어제 조찬회동 앙금풀어... 학회참여등 협력키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03-04 10:53:09
연수교육 평점 인정과 '의사회' 명칭사용 문제로 반목하고 있는 대한내과학회와 내과의사회가 3일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

내과학회 문영명 이사장과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그간 맺힌 앙금을 풀었다.

두 사람은 연세의대 동문으로, 문영명 이사장이 장동익 회장보다 5년 선배다.

문영명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날 만남에서 문 이사장과 장회장은 그동안 계속되어 왔던 오해를 풀고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자리에서 문 이사장은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명칭사용에 대해 10월말까지 '내과의사회'와 '내과개원의협의회' 두개의 명칭을 병행 사용해도 좋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동익 회장은 학회참여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올 춘계학술대회에 많은 내과개원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또 추계학술대회와 제반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 양측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는 7대7 회동을 갖기로 했다.

장동익 회장은 "서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오해를 풀고 잘 협조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가톨릭의대 선희식 교수가 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6월 내과개원의협의회가 내과의사회로 개명하면서 갈등를 빚었으며 이어 9월에 연수평점 문제가 터지면서 완전히 등을 돌렸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