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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 "임기내 의료일원화 토대마련"
기자간담회서 강조..."한약 처방전 발행 반드시 의무화"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3-17 0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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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이 임기내 의료일원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의료일원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를 위해 1년여 전부터 한약 부작용과 유통 문제점 등을 조사해 왔다”면서 “국민들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일원화를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의료비 손실을 막을 수 없고, 여기에다 저출산 고령화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재정파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의료일원화 방안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한방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의사 공부를 같이 하자는 것”이라면서 “일본처럼 동양의학전문의제도를 만들어서 침구 등을 하도록 하면 되고, 구체적인 방안은 한의계와 논의과정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의사들의 CT나 MRI를 사용하려면 방사선전문의 자격을 취득해서 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의학적 진단을 할 줄 모르고, 한의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주장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절대 밥그릇싸움이 아니고, 한의사를 폄하하거나 한의학을 없애겠다는 게 아니다”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환자들은 한약을 복용하면서도 약의 성분이 뭔지 전혀 모른다”면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약 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하고, 한약의 성분, 함량 표시를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재정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일원화를 밀고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정부도 국민을 위해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의료일원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를 위해 1년여 전부터 한약 부작용과 유통 문제점 등을 조사해 왔다”면서 “국민들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일원화를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의료비 손실을 막을 수 없고, 여기에다 저출산 고령화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재정파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의료일원화 방안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한방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의사 공부를 같이 하자는 것”이라면서 “일본처럼 동양의학전문의제도를 만들어서 침구 등을 하도록 하면 되고, 구체적인 방안은 한의계와 논의과정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의사들의 CT나 MRI를 사용하려면 방사선전문의 자격을 취득해서 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의학적 진단을 할 줄 모르고, 한의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주장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절대 밥그릇싸움이 아니고, 한의사를 폄하하거나 한의학을 없애겠다는 게 아니다”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환자들은 한약을 복용하면서도 약의 성분이 뭔지 전혀 모른다”면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약 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하고, 한약의 성분, 함량 표시를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재정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일원화를 밀고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정부도 국민을 위해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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