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소장 방흥배)는 관내 오지·벽지 마을과 사회복지시설등을 대상으로 이동 보건소를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측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검진용 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 일반 진료 및 투약, 엑스선 촬영, 보건교육 및 상담, 검진 활동을 실시하는데, 30~50여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 보건소는 평소 병원이나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의료 취약 지역인 읍·면 지역 84개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6개소, 아동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6일 성환읍 양령리에서 실시한 이동보건소에도 농번기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