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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수입 반토막...시장 급속냉각

관세청 통계, 1·2월 수입량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4-08 12:52:07
MRI기기 시장의 침체(자료사진)
MRI 기기 수입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보험급여에 따른 기기시장의 침체 예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관세청과 MRI업계에 따르면 올 1·2월 MRI기기 수입물량은 10대로 지난해 동기 22대 대비 55% 감소하고 수입액도 1,324만달러에서 344만달러로 무려 74%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미국수입이 11대에서 3대로 줄어들고 일본지역의 수입물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수입물량자체가 증가한 지역이 없어 MRI기기 수입 시장에서 침체흐름이 감지됐다.

지난해 총 68대가 수입돼 6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는 등 03년 59대수입 대비 20%대의 성장세를 보인 것과는 전혀다른 양상이다.

이에대해 MRI 업계는 MRI 보험급여로 인해 병원이 기기도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하면서 시장침체 여부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내MRI 생산업체인 메디너스 관계자는 “병원 개원증가율이 유지되고 수명이 다된 MRI교체수요가 예상돼 신규도입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시장자체가 급격히 침체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며 “6개월정도 수입증감추이를 살펴봐야 침체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보험급여라는 제도적 변화외 현재 MRI시장은 과잉공급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며 “성장세를 유지하기보다는 현상유지 또는 소폭 하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MRI 급여관련 청구와 지급데이터가 어느정도 누적되는 5~6월이 돼야 보장성강화 등에 미치는 영향등이 분석될 수 있다며 급여·비급여 항목이 분명한 만큼 조정은 전혀없으며 다만 착오청구가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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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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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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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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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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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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