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15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어윤대 고려대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등 대학, 병원 관계자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운집해 안산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
류호상 원장은 “어떤 어려움과 역경속에서도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모두 이겨낼 수 있다. 우리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또 다른 역사를 창출해나가자”고 말했다.
어윤대 고려대총장은 병원장을 비롯한 안산병원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고대의 오랜 전통과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산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한 영상물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년동안 안산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및 관계자에 대한 시상 및 공로패 증정, '고대 안산병원 20년사' 발간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개원식과 함께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12일 ‘의과학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필두로, 14일에는 간호부학술대회, 15일에는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또 13일 본관 대강당에서 안산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산시 팝 오케스트라의 기념 음악회’와 함께, 16일에는 병원교직원과 함께하는 '속리산 한마음 등반대회', 19일에는 내원객과 지역주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