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성가병원 소아과 김현희 교수는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안국 연구 학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안국 연구학술상’이란 안국약품(주)의 후원으로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학술상으로 학회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 및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된 학술상이다.
김 교수의 연구는 ‘Respiratory syncytial 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기도상피세포에서 사이토카인 생산과 nuclear factor-κB 활성화의 비교’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학계는 김 교수의 연구가 세기관지염의 병태생리 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세기관지염을 포함한 감염성 하기도 질환의 기도 염증 기전, 특히 화학적 매개물 생산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희 교수는 현재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과 교육위원, 대한소아과학회 학술위원 등의 많은 주요 학계활동을 해 왔다.
또한 최근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처음으로 출간한 한글로 쓰인 전문적인 소아 알레르기 교과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 의 집필과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