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낮추기’ 효과 미흡

심평원 약제평가결과, 고가약 사용률은 크게 개선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4-18 12:13:47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분업이후 지속 감소하고 고가약 사용률도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항생·주사제 02~03년기간에 비해 감소율이 완만해지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됐다.

17일 심평원이 발표한 ‘약제평가 결과 종합보고’에 따르면 항생제의 경우 첫 평가를 실시한 02년 처방률이 7.84%에 이르던 것이 04년 4분기 6.67%로 14.9% 감소한 것을 비롯 전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이 감소했다.

그러나 의원급의 경우 03년 4분기 항생제 처방률이 29.83%에서 04년 4분기 29.5%로 감소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주사제는 종합전문의 경우 투약일수율은 02년 1분기 0.49%에서 04년 4분기 0.44%로 낮아졌으나 처방률은 동기간동안 6.10%에서 8.02%로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의원과 종합병원, 병원 모두 감소했다. 주사제도 항생제와 동일하게 감소세는 완만해지는 경향이다.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있어서는 종합전문이 02년 1분기 3.45개에서 지난해 4분기 3.16개로, ▲종합병원이 동기간 4.12에서 3.78개, ▲병원이 4.18개에서 3.81개 ▲의원이 4.65개에서 4.17개로 줄었다.

반면 0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종합전문, 종합, 의원급에서 소폭 증가하고 병원급의 경우 변동이 없는 등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고가의약품 처방비중은 평가가 시작된 03년 1분기에 대비 종합전문은 14.5%, 종합병원은 17.9%, 병원은 19.6%, 의원은 22.7% 감소, 뚜렷하게 고가약 처방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단 의원 고가약 처방비중은 04년 4분기 21.68%, 병원은 26.41%인데 반해 종합전문은 56.72%로 두배이상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심평원은 항생제·주사제·처방건당 약품목수 평가결과 02년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03년 대비 완만해진 감소세를 보이는 등 개선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종합관리제를 통해 항생제 사용비율이 높은 기관에 대해 방문 계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중점 개선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의료단체가 자체적으로 계도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자세한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