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의료쇼핑과 중복진료를 방지를 위해 환자에게 주치의와 단골약국 선정을 권고해 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다빈도 의료이용자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 오남용을 방지하고 진료 사율를 파악, 주치의와 단골약국 이용을 권장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위해 중복진료·의료쇼핑 등 다빈도 의료이용자에 대해 세분화된 선정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상담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가입자 권익보호사업을 적극 전개키로 하고 비급여·진료비 적정여부 등에 대한 민원 해결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의료이용 고충 등에 대한 무료 법률 상담실과 사이버상담코너, 전용상담전환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의료비 경감을 위해 보장성 강화에도 역점을 둬, 암 등 고액·중증환자의 의료부담을 줄이고 전액본인부담·비급여 항목중 비용효과적 항목을 우선 급여토록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급여확대부문에 대해서는 만족도 및 시행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비롯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장기 마스터 플랜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이같은 세부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05년 3대운영지표를 보장 범위의 확대, 민원서비스의 혁신, 조직역량의 강화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