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간호팀은 성당과 연계해 가정간호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조원동 주교좌 성당과 마태오 성당 지역을 방문, 환자들에 대해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제도로서 가톨릭교회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적절히 살린 것으로, 특히 각 본당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비신자들을 비롯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선교 모델이 되고 있다.
가정간호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치료 및 간호가 필요할 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 전문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뇌혈관 질환, 기타 손상으로 거동이 힘든 환자, 수술 후 조기 퇴원환자, 암 환자. 호스피스 대상자, 특수 간호가 필요한 환자(인공 항문, 위관영양, 유치도뇨관, 기관 절개관, 기타 특수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