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신사옥이전과 관련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만큼 요양기관 등에 이사개시일인 내달 19일 이전 긴급한 업무를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5월 25일 서초동에 독립사옥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이전은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요양기관 업무에 참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평원의 사업부서별 이전 일정은 △ 5월 19일~20일, 전산기기 이전(홈페이지 이용 불가) △ 5월 20일~21일, 전화교환기 이전(전화사용 불가) △ 5월 21일~25일, 건강보험회관에 근무부서 별로 이전(기획총무실, 정보통신실, 홍보상담실, 심사기준실, 심사실, 심사관리실, 의료급여실, 급여관리실 ) △ 5월 21일~23일, 평가실, 조사연구실, 심사관리실이 이전한다.
심평원의 청사이전 동안에는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긴급한 업무는 사옥이전 기간 전에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본원의 이전과 함께 심평원 서울지원은 오는 6월 7일부터 건강보험빌딩(마포구 소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4일 동안 여의도에 마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일간지, 의약계 전문지 등에 이전 광고를 게재하고 의약계단체에게 청사이전 안내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또 편의를 위해 본원의 경우 현재 사용중인 전화번호(7056-***)를 그대로 사용하나 뒷 3자리 부서별 번호는 일부 조정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전할 새사옥은 서초동 남부터미널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10층의 건물 전체를 순수 사무용 건물로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심평원은 의료보험(건강보험) 시작되던 ‘76년에 삼일빌딩을 임차하여 업무를 시작하여, 여의도의 전경련 회관, 건강보험빌등에서 약 30여년간 타기관 빌딩의 임차생활을 접고 서초동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심평원은 새청사로 이전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각오로 “묵은제도나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방법,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평원 신규사옥 주소는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86-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