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소아병동에 23일에 이어 25일에도 화재가 발생, 또다시 환자가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단순 누전으로 추정됐던 화재가 이틀만에 다시 전 화재장소와 가까운 장소인 소아병동 오물세척실에서 같은 시대인 자정 경에 발생하면서 방화에 가능성에 무게가 두어지고 있다.
경찰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자연발화와 함께 방화의 가능성도 염두, 화재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10분만에 진화돼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이틀사이 2차례 화재가 발생하면서 환자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연출된데 대해 병원의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