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의 국제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의료정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중견·중소 전문업체 대표기구인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회장 이종욱)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CJ시스템즈를 비롯 메디칼스탠다드·메드뱅크·노바메디카 등 32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건강기록(EH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컨설팅 △바이오 등 5개 분야별 기술위원회를 통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표준화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의료정보산업이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학계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확대, 우수 비즈니스 구현 사례를 발굴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해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e헬스 및 원격진료 등의 활성화를 위해 대정부 활동과 의료정보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회장은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정부 및 학계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국내 의료정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