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 불법유통 수사를 펼치고 있는 전주중부경찰서는 최근 산부인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태반이 적법하게 감염성폐기물로 처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으며 금명간 병의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대상에 오른 산부인과 4~5곳 정도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며 “현재 수사과정인 만큼 혐의를 병의원에 두고 있는지 폐기물업체에 두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의사회는 압수수색이 펼쳐졌으나 협의사실 여부에 대해 소환조사를 받은 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페기물업체의 유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진단하고 있다.
전라북도의사회 관계자는 “폐기물 업체의 장부와 대조작업을 위해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며 “회차원에서 원만한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찰조사는 건강원에 태반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의해 착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