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통증클리닉에서 치료하는 주사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마개협은 최근 들어 통증클리닉에서 치료하는 주사가 뼈주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를 꺼려하는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통증클리닉의 주사가 뼈주사가 아니라는 점을 홈페이지와 각 병원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 문안에는 ‘통증클리닉 신경치료나 통증유발점주사는 인체에 해가 없는 여러 약제를 사용해서 주사하는 것으로 뼈주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게재돼있다.
또 마개협은 이 주사가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통증의 악순환을 중단시키는 것은 물론 통증 물질을 씻어내고 신경의 과민반응을 완화시키는 등 근본적인 치유력을 향상시킨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마개협은 “뼈주사의 경우 자주 맞으면 골다공증, 호르몬 이상, 피부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통증 주사는 자주 맞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