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력을 저하시키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병원이 앞장섰다.
순천향대구미병원은 최근 노사주도형 작업프로그램(PAOAP: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Approach progrm)을 개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의 위험을 안고 있는 소규모 기업체에 희망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내용에 있어 승인을 받았으며 전국의 간호사와 산업위생사 30여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워크숍은 구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국고지원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순천향대구미병원 우극현 산업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한편 근골격계 질환은 활동력을 저하시켜 근로자들의 작업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마저 크게 떨어뜨려 경영난에 처해있는 제조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