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21일 성남 새마을 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건강한 허리’ 전국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인공디스크 시술1000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공디스크 환자들이 팀을 편성해 축구를 비롯한 족구, 달리기, 빨리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척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 운동 처방사가 생활 속의 건강한 허리를 위한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었다.
병원측은 “이번 행사가 힘들고 고된 고통의 순간을 잘 극복한 사람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FDA에 승인을 취득한 인공디스크는 기존의 골융합술을 대체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고 삽입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6-8cm의 작은 절개로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만으로, 출혈이 없어 수혈이 필요치 않으며, 보조기 착용 없이 허리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