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대 '빅5'에 밀린 교육부, 4+4 개선 착수

정부ㆍ의대ㆍ전문가 의학발전위 가동, 하반기 보완책 발표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6-09 07:13:09
교육인적자원부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등 주요의대의 거부로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전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각계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발족, 제도개선책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의대학장협의회와 5개의대에서 요구한 사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만간 의학발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학발전위원회에는 교육부와 관계부처, 의대 교수, 의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대학장협의회와 5개의대 학장 요구안 등을 중심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대학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교육부에 △명확한 의학전문대학원 인가 요건 마련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격 및 입학 비율 대학 자율 결정 △2+4 또는 4+4에 관계없이 의학기본교육 4년 이수자에 대해 동일한 학위 수여 △전공의 수련기관과 군복무 기간 감축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이전 충분한 지원 선행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한양의대도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BK21사업 등을 연계하는 것에 반대하고, 의대에 선택권을 부여할 것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에 너무 많은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고, 의대들은 더 많은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바람직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의학발전위원회 논의를 거쳐 하반기중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 마감 결과 강원의대, 제주의대, 충남의대, 전남의대가 신청서를 냈고, C의대와 또다른 C의대, Y의대, W의대도 전환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