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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조제료 3년간 5조3천억 지불”

서울시醫, “합리적 대안 절실…분업 재평가돼야”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08-25 06:35:03
200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반 동안 약사들에게 약값을 제외한 순수 기술료로 지급된 비용이 4조4천억원 정도 추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 이명진 정책이사는 최근 2001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본인부담금과 청구액을 합산한 보험급여액 중 약값을 제외한 순수 기술료를 분석했다.

이 분석에는 약국에서 일반약과 한약판매에 따른 수입은 포함되지 않은 공단 지급금만을 계산에 넣었다.

약국 조제료 분석에 따르면 2001년 약국의 총 보험급여액은 4조5천억원으로 이중 약값을 제외한 기술료로 1조7천억원이 지불되어 기술료 비율은 38.1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도의 경우 약국의 총 보험급여로 5조500억원이 지불되었으며 이중 기술료는 34.69% 1조7천억원을 차지했다.

금년 상반기 약국 조제료 분석결과 약국 총 보험급여액 2조7천억원 중 약 34%에 해당되는 9천4십억원이 약값을 제외한 기술료로 지불됐다.

이 이사는 “만약 금년 상반기 자료를 기초로 추계한다면 2001년부터 금년까지 3년 동안 약값을 제외한 조제료가 5조3천억원 지불될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며 “글자 그대로 의약분업 이전에는 없었던 순수한 의약분업 비용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약분업의 재평가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정치권과 의료계, 정부 모두가 합리적인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가 꼭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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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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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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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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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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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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