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중풍환자 90%가 의료비 혜택 못받아"

보건련 28일 논평... 정부의 보장성 강화 방안 혹평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6-28 15:20:58
정부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에 이어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계획안은 보장내용이 협소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며 실현방침은 찾을 수 없는 ‘속빈강정’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보건련은 “정부의 방침은 중풍의 경우 90%이상의 환자들이 이번 혜택에서 제외된다”면서 “심장병의 경우에도 혈관확장술 등은 제외되는 등 대다분의 성인 심장병환자들은 이번 조치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련은 또 정부가 의료비 경감을 약속한 3대 질환에 대한 낮은 보장성도 지적했다.

보건련은 “선택진료비는 언급조차 없으며 가장 부담이 적은 식대의 경우에만 보험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계획대로 실천이 된다해도 2007년이 되어서야 본인부담이 50%만 줄어든다”고 비판했다.

보건련은 이와 함께 “정부의 질병별, 점진적 접근방식은 대형병원들이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보험항목을 확대할 소지를 갖고 있다”면서 모든 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건련은 아울러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영리법인 도입 등 의료산업화 정책은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