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근절, 보험청구 부조리 방지 및 의료기관 투명경영 등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3대 의제에 대한 실천과제와 제도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된다.
6일 의협·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2차 간사단체 회의를 갖고, 3대 의제별 구체적 실천과제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3대 의제는 △리베이트 근절 등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의료비 과다,허위 청구 등 보험 청구 부조리 방지 △병원 등 의료기관의 투명경영 실천 등으로 각 의제별 워크숍을 진행, 실천과제를 도출한 이후 종합토론회를 열어, 투명사회협약 체결의 내용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은 각 의제별로 복지부·공단·심평원 등 정부기관과 보건의료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7월중 완료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가 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보건의료단체의 자율적인 실천과제와 함께 처벌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관계자는 “당초 20일 개최키로 했던 토론회는 워크숍 이후 진행키로 했다” 며 “보건의료 투명사회협약은 9월 전후로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한편 투명사회협약은 의협, 병협, 약사회, 제약협회, 도매협회 등과 복지부간 합의를 통해 추진키로 결정, 지난 6월부터 협약체결을 위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재 협약체결 TF팀 산하에 간사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