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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예정의 63% "비만 분야 진료할 것"

아임닥터 설문, 평균 2억∼2억5천만원 빚 안고 출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07-08 12:35:58
의사들이 개원을 준비하면서 입지선정에 가장 큰 어려움으 겪고 있으며 3~6개월가량 개원 준비기간을 거쳐 평균 2억∼2억5천만원의 빚을 지고 출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원예정의들의 절반 이상은 개원해서 피부미용 및 비만관련 진료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최근 아임닥터 개원세미나에 참석한 개원예정의 7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개원자금의 경우 '2억5천∼3억원'과 '1억5천∼2억원'이 각각 24명(26.3%)으로 가장 많았고, '3억∼5억원' 14명(18.4%), '2억∼2억5천만원' 10명(13.2%), '1억∼1억5천만원' 4명(5.2%) 순이었다.

개원시 금융권 대출 및 융자 등의 부채액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2억∼2억5천만원'이 22명(29.0%)으로 가장 많았고 '1억∼1억5천만원'이 20명(26.3%), '5천∼1억원'과 '1억5천∼2억원'이 각각 12명(15.8%), '3억원' 8명(10.5%)이었으며, '4억'을 선택한 응답자도 2명(2.6%) 있었다.

개원 준비과정 중 고충에서는 '입지선정'이 70명(85.4%)으로 단연 1위였으며, '자금마련'이 6명(7.3%), '인테리어'가 4명(4.9%), '각종 장비선정 및 구입'이 2명(2.4%)을 기록했다.

예상 개원 준비시간은 '3∼6개월'이 32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이 26명(34.2%), '1∼3개월'이 16명(21.1%), '1년 이상'이 2명(2.6%)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개원 후 피부미용과 비만 등 미용분야에 대한 진료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진료할 계획이다'가 48명(63.2%)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2명(2.6%) 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미용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했다

하지만 개원 후 건강기능식품 취급에 대한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는 '취급할 것이다'가 26명(34.2%)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14명(18.4%)보다 많았으나 '검토 중에 있다'는 신중파가 36명(47.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동개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가 32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검토해 볼 용의가 있다'는 신중파가 30명(39.5%)으로 그 뒤를 이은 반면 '긍정적이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14명(18.4%)에 불과해 공동개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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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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