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교수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
21일 의대의 한 교수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6표차로 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대의대는 이미 전체 교수 투표로 의학전문대학원 비전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 비전환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투표 결과가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의대의 한 교수는 “투표 결과를 놓고 아직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투표 결과가 중요하긴 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