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최근 전병찬 병원장이 부산시 허남식 시장과 APEC 정상회의 경비단장인 김병철 차장 등과 잇따라 간단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 병원장은 먼저 허남식 시장과의 만남에서 최근 금융대출지연과 과거 체불임금 등으로 교직원들과 거래업체 등의 사기가 저하돼 있어 시정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고신대병원은 2004년 결산에서 개원 이래 처음으로 3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경영실적을 보이는 등 부도사태이후 회생의 길을 걷고 있다.
허 시장은 시정을 다루는 차원에서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하였고, 또 직접 병원을 현장 방문하여 교직원들과 암환자들을 격려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전병찬 병원장은 부산경찰청을 방문하여 APEC 정상회의 경비단장인 김병철 차장과 간담회를 통해 부산경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상호간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