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생 다수지역으로 병원이 꼽혔다. 국가인권위는 학교·직장·병원 등 일상 현장의 곳곳에서 성희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7일 인권위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성차별·성희롱 상담·진정접수 특별기간동안 상담 67건, 진정 39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성희롱 진정건수 분석결과 학교·직장·병원에서 발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학지도교수나 선배, 직장상사 또는 거래처직원, 병원 담당의사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성희롱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학교·직장·병원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 진정건수가 많아 지목됐다” 며 “발생현장별 구분 분석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