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보건복지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을 발국하고 감사를 청구할 권한을 갖는 ‘보건복지옴브즈맨’으로 보건의료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15명을 위촉, 명단을 공개했다.
위촉 내용을 보면 보건의료 분야에는 대한의사협회 김성호 의무이사, 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 소비자연대 조윤미 정책기획실장, 서울대 치대 한수부 교수가 위촉됐다.
연금보험분야 옴브즈맨에는 부경대 이재원 교수, 혜천대학 강창렬 교수가 위촉됐으며 약무분야에는 대한약사회 하영환 이사가 보건정책 분야에는 고대의료원 안산병원 간호부 김명옥 부장이 건강증진 분야에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가 각각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 노인복지에는 종로시니어클럽 지성희 관장, 기초생활에는 성공회대학 이영환 교수, 장애복지에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옥순 정책부장, 가정복지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문희 부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옴브즈맨들에게는 보건복지행정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제도, 정책, 규정, 절차 및 관행으로 발생되는 문제점 발굴 및 감사청구 등의 권한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