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말기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재가 암 환자 지원사업' 내용을 관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나 말기 암 환자 중 1종·2종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해당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의료소모품, 간병용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여기서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기준 하위 50%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월간 보험료 3만5000원 이하를, 지역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4만원 이하를 납부하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해당자는 구로구보건소에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여부 확인 및 상담절차를 거쳐 서비스 지원 유형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