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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반모임, 투쟁의 서막 열릴까

회원참석률 · DRG 대응방안 등도 관심사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3-08-29 10:07:15
오늘(29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반모임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괄수가제 전면시행을 둘러싸고 의협과 병협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개원가의 불만이 폭발직전인 상황에서 열리는 첫 전체 의사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반모임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반모임 활성화의 성패 여부,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협의 향후 대응방안, 투쟁체 부활 가능성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의협은 반모임을 구성하면서 회원의 결집력 강화를 주목적으로 내세웠다. 따라서 이번 반모임 참석률은 관심사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참석률이 저조할 경우, 현 집행부가 큰 위기 상황에 내몰릴 공산이 크다. 반면 큰 호응을 얻을 경우, 정부 정책에 대한 의협의 대응방식이 바뀔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김재정 의협회장은 28일 “내일 열리는 반모임은 의권투쟁의 시작”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의협 커뮤니티사이트에 게재하고 각 상임이사들을 각지에 파견하는 등 총동원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반모임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포괄수가제 전면시행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의협과 병협과의 대결구도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있느냐는 점이다.

당장 복지부와 병협의 27일 ‘밀실야합’이 타깃이 되겠지만, 최근 병협이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행보를 놓고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정 회장도 이례적으로 병협에 유감을 표명하는 등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어 이번 반모임에서 어느 방향으로 여론이 결집될지 주목된다.

마지막 관심사는 투쟁의 불씨를 되살리는 도화선 역할을 하느냐는 점이다.

개원의협의회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 투쟁시와 같이 폐·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지지를 얻고 있다. 정부의 계속된 의사 죽이기 정책에 더 이상 앉아서 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개원가 분위기를 대변했다.

의료계 주변에서는 이번 반모임에서 대정부 투쟁 일정 및 방법 등에 대한 대강이 잡힐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의협회장 선거 때 김재정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해야 한다" "의쟁투를 부활해 집행부가 투쟁의 전면에 나서라"는 주문이 잇따라 터져 나오는 등 회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의협 집행부가 어떤 카드를 꺼낼들런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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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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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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